최근 14년 만에 실손의료비 청구 간소화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진단서 불필요하므로 간편한 실손의료비 청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울러 보험금은 3년 전까지 소급해 청구가 가능해 질 것이므로 소비자 입장에서 매우 편리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은 이러한 실손의료비 청구 간소화 추진 내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실손의료비 청구 간소화 추진
보험료 청구시 복잡한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특히, 진단서를 병원에 수수료를 내고 받아야 합니다. 사실 진단서는 병원에서 의료보험공단에 돈을 청구하려면 어떤 병에 대하여 치료했다는 내용으로 대체가 가능할 것이지만, 지금은 진단서를 보험가입자가 발급해서 보험회사에 제출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소해야만 합니다. 여간 불편한 시스템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정부당국에서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실손의료비 청구 간소화를 추진하겠다고 최근 발표하였습니다. 정말 잘 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진단서 불필요, 간편한 실손의료비 청구
내년 말부터는 종이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실손의료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의료기관에서 진료기록을 바로 보험사에 전송하고, 보험금을 자동으로 청구하는 ‘실손 청구 간소화’ 관련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었습니다. 클릭 몇 번으로 몇 천원의 진료비까지 받을 수 있어 연간 3000억원 이상의 미청구 보험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료기관과 보험사 간 진료기록 전송 시스템 도입
병원급은 공포일로부터 1년, 의원급 의료기관(30병상 미만)은 공포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후부터 시행됩니다. 이를 위해 개별 의료기관과 중개기관, 보험사 간 전송 시스템을 구축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만 중개기관을 어디로 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이는 개인의료기록 보안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입니다.
소급 청구 가능해진 보험금
보험금은 3년 전까지 소급해 청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4년 10월에 병원급부터 청구 간소화가 시행된다면, 2021년 10월 이후의 진료비부터 클릭 몇 번으로 청구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의료기관별로 데이터 제공이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업계와 소비자의 호응
보험 업계와 소비자 모두 이 개정안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3000억원의 보험금을 내야 하지만, 종이 서류 제출에 따른 업무 부담과 비용 낭비를 줄이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청구 간소화가 시행될 수 있어 기쁜 소비자단체의 의견과 함께 의사단체도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손의료비 청구 간소화의 긍정적인 변화
실손의료비 청구 간소화로 인해 보험금 청구 절차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종이서류의 불편함과 낭비를 줄이는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새로운 시스템이 구축되면 의료비 청구는 더 편리하고 간편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