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네이버 생성형 AI인공지능 검색 서비스 – 하이퍼클로버X, 클로바X, CUE: 서비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2000년대 초반, 국내에서는 다수의 포털 사이트가 경쟁하였습니다. 일명 ‘포털 춘추전국시대’ 였습니다. 이 당시 네이버는 지식IN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1위 포털사이트로 성장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2023년 현재, 네이버는 청년 세대의 이탈 현상과 점유율 하락으로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네이버는 생성형 AI인공지능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고 대규모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네이버 생성형 AI인공지능 검색 서비스 공개
네이버는 8월 24일 ‘DAN 23’ 컨퍼런스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하이퍼클로바X’,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클로바X’, 생성형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 ‘큐:’를 공개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한국어 특화, 다양한 포털 서비스와 연계 가능하며 높은 정확도를 강조합니다.
하이퍼클로바X
이 서비스는 GPT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클로바X와 비슷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 능력이 뛰어나 업무보고서, 자기소개서, 면접 연습, 고민 상담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됩니다. 네이버 대표 최수연은 “생성형 AI의 백본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는 수십 년간의 사용자 경험, 서비스 운영 노하우, 기술 역량을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밑거름이 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클로바X:
챗GPT 모델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로, 창작, 요약, 추론, 번역, 코딩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한국어와 영어 능력이 뛰어나며 업무와 실용적인 글쓰기부터 면접 연습, 고민 상담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됩니다.
큐(CUE): 서비스
네이버는 ‘큐:’ 서비스의 베타 테스트를 9월에 시작하고, 11월에 공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큐:’는 기존 네이버 검색과는 다르게 복합적이고 긴 질문을 이해하고 최신 정보를 활용하여 검색 결과를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환각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술적인 과정을 통해 개발되었습니다. 네이버의 내부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환각현상이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활용 영역
클로바X의 활용 영역
클로바X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투자 제안서 작성을 도와주거나 면접 연습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투자 제안서 초안을 써달라”고 요청하면 클로바X는 서비스 소개, 특징, 장점, 시장 분석, 서비스 목표, 예상 수익 등과 관련된 내용을 자동으로 작성합니다. 또한 “해외 영업직 신입 공채 준비 중이다. 면접 리허설을 할 수 있게 면접관이 되어달라”고 요청하면 면접 질문과 답변 연습을 지원합니다.
클로바X는 서비스 API를 연결하여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 요청에 따라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행 정보를 얻고자 할 때 클로바X는 네이버 여행 서비스와 연동하여 여행 상품을 추천하고 예약까지 도와줄 수 있습니다.
큐: 서비스의 혁신
‘큐:’ 서비스는 기존 네이버 검색과는 다르게 복합적이고 긴 질문을 이해하며 최신 정보를 활용하여 검색 결과를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별도의 웹사이트 방문 없이 필요한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환각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술적인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는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가 사실이 아닌 정보를 사실처럼 제공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네이버의 ‘큐:’ 서비스는 이러한 환각을 최소화하여 정보의 신뢰성을 높입니다.
검색 엔진과 포털 서비스의 미래
이러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의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언론사 웹사이트 및 기타 웹 컨텐츠에 대한 접근성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존의 검색 엔진 표준인 ‘검색-웹사이트 목록화면-웹사이트 클릭’ 방식이 변화하고, 사용자는 직접 웹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5월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의 새 서비스 개편을 설명하며 “이러한 변화는 10개의 파란 링크로 불리는 형식인 기존의 웹사이트 목록을 보여주는 구글 검색 엔진의 결과값을 더 멀리 밀어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동향은 검색 업계와 포털 서비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이버의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경험이 향상되고 더 나은 정보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